이국적인 여행지를 걷다가 우연히 마주한 그 순간의 풍경이란 오로지 그날, 그 시간과 그 찰나의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어떤 온도와 향기, 길 건너다보이는 건물, 구름과 하늘의 빛, 멀리서 들려오는 외국어들과 섞여 지금, 이 순간만이, 내일도 모레도 절대 다시 재현해낼 수 없는 그 순간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선물일 것입니다. 작가는 그 순간의 추억과 마음속 감정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마음속 풍경을 그렸습니다.
내 마음의 풍경
이번 전시는 제가 그동안 여행했던 곳의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준비하였습니다. 좋은 장소도 기억에 남지만, 무엇보다 함께 여행했던 사람들과 그들과 나눈 행복한 시간이 가슴 깊이 남아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 마음속에 남아있는 장소를 떠올려보시기를 바랍니다.
Painter | Yang Hyun-ah
Date | 2022.06.20-06.28
Address | 552, Dobong-ro, Dobong,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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