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미인은 서로의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서양과 동양의 미를 모두 아우르는 미인이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그 모든 아름다움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미인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과거 성서 시대의 욥이 큰 시험과 고통이 끝나고 축복받은 후에 태어난 셋째 딸 게렌합북, 온 땅에서 그의 딸 만큼이나 아름다운 여자는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게렌합북, 그 이름은 아름다운 눈을 의미할 수도 있고 전체적으로 대단히 아름다웠음을 가리키는 것일 수 있습니다. 동방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욥의 딸을 연상하게 하는 그녀의 이름은 게렌합북입니다.
Painter | Yang Hyu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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